식품 구입 시 ‘칼로리’나 ‘나트륨’만 보는 건 이제 옛말!
진짜 건강을 챙기려면 첨가물, 원재료, 알레르기 유발 물질표시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.
이 글에서는 식약처 고시 기준에 따라 어떤 항목을 꼭 확인해야 하는지,
소비자 입장에서 체크할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.
📝
🧩 왜 영양성분표만 봐서는 부족할까?
많은 소비자들이 “당류는 얼마나 들어있지?”,
“나트륨은 적당한가?”를 먼저 확인합니다.
하지만 정작 식품에 들어간 첨가물, 주원료,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.
📌 예를 들어,
- 🍬‘무설탕’인데 아스파탐·수크랄로스 등 인공감미료가 가득한 경우
- 🥕‘야채크래커’지만 실제 야채는 1%도 안 되는 경우
- 🥜 알레르기 체질인데 ‘땅콩 함유’ 표시를 놓쳐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위험이 생길 수 있는 경우
- 💪‘고단백 간식’인데 정작 당과 지방 함량이 더 높은 경우
이런 실수는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어요!
🧃 식품 구매 시 꼭 확인해야 할 표시사항 3가지
① 식품첨가물
모든 첨가물은 ‘명칭’, ‘간략명’, 또는 ‘주용도’가 고시기준에 따라 반드시 표시되어야 합니다.
보존료, 산화방지제, 착색료, 감미료, 유화제등은 주로 가공식품에 사용되며,
다량 섭취 시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어요.
대표 표시 예시,
- 소르빈산칼륨 (보존료)
- 아스파탐 (감미료)
- 식용색소청색 제1호 (착색료)
🧠 팁: 특히 어린이용 간식은 착색료, 감미료 사용 여부를 잘 확인하세요!
② 원재료 및 함량
가장 많이 사용된 원재료부터 순서대로 기재되어 있습니다.
실제 함량을 완벽하게 알 수는 없지만
가장 마지막에 적혀있는 원재료가 가장 소량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
하지만 함량이 적은 원재료(2% 이하)는 순서에 관계없이 나열할 수 있습니다.
또한 제품명에 특정 원재료가 강조되어 있다면,
반드시 그 원재료의 실제 함량(%)도 표기해야 합니다.
예:
“딸기요거트”라고 하면 → 딸기청(딸기 70%)이라는%) 문구가 표기되어야 함
“흑마늘차”라면 → 흑마늘 추출물(흑마늘 80%) 표시%) 필요
📌 주의: ‘향’만 넣고 원재료처럼 보이게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“○○향” 표시를 확인해야 합니다.
③ 알레르기 유발 물질
알레르기 유발 성분 21종은 반드시 별도 표시해야 하며,
‘○○함유’와 같은 방식으로 명확히 기재해야 해요.
주요 알레르기 유발 성분:
난류, 우유, 메밀, 땅콩, 대두, 밀, 고등어, 게, 새우,
돼지고기, 쇠고기, 복숭아, 토마토, 호두, 닭고기,
홍합, 전복, 굴, 조개류, 오징어, 아황산
👀 제품에 미량만 들어가도 표시 대상이며, 같은 제조시설에서 만든 경우도 주의 문구를 넣어야 합니다.
출처 : 식품 등의 표시 기준(식약처, 고시 제2024-41호, 2024.7.24.)
🛡 소비자를 위한 주의사항
- 성분표는 늘 뒷면까지 확인!
- 향미료, 합성감미료, 보존료는 다량 섭취 시 주의
- 표시된 알레르기 유발 성분 외 같은 제조시설 내 유입 가능성도 체크
- ‘무첨가’, ‘천연’ 문구에만 현혹되지 말 것!
- 제품명과 원재료 표시 일치 여부 확인하기
✅ 소비자 체크리스트
- 첨가물 표시(감미료, 착색료 등) 확인했는가?
- 강조된 원재료가 실제로 함량 표시되어 있는가?
-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가 있는가?
- “향” 성분을 원재료처럼 오인하지 않았는가?
- 가공식품일 경우 영양성분표 외 항목도 살펴보았는가?
📝 마무리
“칼로리만 보고 선택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”
건강한 소비는 작은 글씨를 보는 데서 시작돼요.
제품을 선택할 때, 한 번 더 체크해 보세요!!
👀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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